영화 "해적:바다로간 산적" 감상리뷰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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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타임 : 130분, 장르 : 모험, 액션

감독 : 이석훈

 

 

 

 

네티즌 평점 : 8.39

관람객 평점 : 8.56

기자,평론가 :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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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평점 : 9.5

 

9.5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주고싶다. 예고편만 보고 별로 기대하지 않은채 극장에 들어갔다.

영화가 시작되고 얼마되지 않아.. 점점 코믹적 요소의 늪으로 빠져듦을 느꼈다.

나뿐만 아니라 함께한 극장의 모든 관객들, 어른, 학생, 아이 할것 없이 배를 잡고
영화속 대사를 따라해가며 웃을 정도였다.

 

예고편이 해적들의 전투씬들위주로 짜여져 진지하고 무거울줄 알았다.

장르가 모험,액션임에도 불구하고 코미디영화인가 해서 영화정보에서 장르를 확인해볼정도였다.

 

캐리비안 해적에서 보일법한 괴짜스런 캐릭팀 구성들과, 영화가 유쾌하고 재미있는데

핵심 감초역할을 하였던 인물!

 

 

 

유해진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든다.

유해진이 없었다면 이영화는 진정 산으로 갔으리라 생각이든다.

 

 

 

이러한 유해진카드의 성공으로, 명량,군도,해적의 치열한 동시개봉 시장에서 여름휴가철을 달래줄

독보적인 가족영화로써 자리를 잡으리라 예상한다.

 

 

 

영화의 역사적 배경은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진영에서 시작한다.기존 이성계 부대의 별장직의 군사였지만 김남길은 이성계의 역적행위에 반대의 뜻을 품고 사형을 당하려다 도망친다. 그리고 3년후 김남길은 산적으로 나타난다.

 

 

3년후는 조선개국이 이미 이루었졌고, 명나라로 부터 조선이란 국호와 국새를 받아 오던 배에서 고래로 인하여 파선하고, 고래가 국쇄를 삼킴으로서 국새를 찾으려고 하는 상황속에서 각 팀이 겪튼 마찰을 다루었다.

 

 

캐릭간의 관계를 간단히 설명하겠다.

이경영이 대단주였고, 그 바로밑에 손예진이 있었다.

이경영이 해적단원들을 가족처럼 여기지 않고 자신의 이득에 따라 몇명을 죽여서 조정에 바치려고 하자 손예진 대항을 하고, 이경영과 싸워이겨 배에 빠뜨리고 대단주가 된다.

이경영이 관원과 합의하여 단원몇을 죽여 나라에 바치기로 하는 밀담을

유해진은 우연히 엿듣고, 배를 탈출하여 산으로 감

 

 

이렇게 유해진은 해적과 산적이 만났을때 조금더 개연성을 심어주고,

산적이 바다로 가는데에 있어 설득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된다

 

 

김남길의 진지한 연기를 생각하고 영화를 보면 관객들은 뒷통수를 맞는다

김남길의 코믹연기...

대단하지는 않았지만, 덜떨어진 팀과의 콤비 플레이로 시원하게 유쾌함을 전해주었다.

산적팀은 영화의 웃음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였다.

확실히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볼법한 코미디가 묻어있었다.

 

 

해적팀!

이팀은 시나리오의 흐름에서, 화려한 액션, 그리고 손예진, 설리로 인한 눈요기 꺼리를 제공한다.

영화를 다보고 나왔지만 앞의 4명밖에 기억나질 않는다.

 

 

 

화에서 아이돌 카드를 쓰는걸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영화가 코믹스럽고 유쾌하며 퓨전사극만의 색깔이 있는 만큼

아이돌 카드가 오히려 영화의 무거움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며 성공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설리의 자리에 일반 미모의 여자 배우가 나왔다면 아마 해적팀은 손예진 원탑으로만 이끌어가기에

버겁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한다

 

 

 

영화의 액션씬또한 나쁘지 않았다. 특히 영화초반부에 김남길이 위화도 회군당시의 별장으로 있을때에 벌어지는 전투장면에서는 깔끔한 고속촬영 슬로우모션 장면과 사운드 이펙트가 돋보였는데 마치 영화 "300"과 드라마 "스파르타쿠스' 에서 사용한 액션연출이 연상될정도로 흡사하였다.

 

 

 

이경영이 이 캐릭의 연기를 하지 않고, 악역전문 배우가 이 악역 연기를 하였다면,

관객들이 영화를보며 느껴가는 유쾌함들을 없애거나, 유쾌함에 방해를 주지 않았을까란 생각이들었다

 

 이경영의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절한 강도의 악역연기는 시나리오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음에 충분했다.

 

 

 

또한 아리따운 손예진이 갑판위에서 캐리비안 해적의 조니뎁처럼 줄을타며 벌이는
액션씬또한 여럿 남성 관객들을 흐믓하게 만들지 않았을까?

 

 

어린 아이돌 설리가 오른팔로 등장해 연기하지만 설리가 불쌍해 보일정도로 화려한 미모!

짝!짝!짝!

 

 

이석훈감독의 사진이다. 생소한 이름이라 찾아보니

예전에'방과후 옥상'을 연출한 감독이었다.

방과후 옥상도 해적처럼 배를잡고 웃으며 본 추억이 있는데

과연 사람 웃길줄 아는 감독임에 분명한것 같다

다음작품을 기대한다.

 

 캐스팅또한 적절하게 잘 이루어진것 같다

캐릭터 포스트를 보며 다시한번 영화를 추억해본다

 

 

훈남,훈녀 주인공라인으로 남녀관객모두가 행복하다 ㅋ

 

 

 

이영화에서 유일히 아쉬운 캐스팅이다.

과하게 진지하고, 악하다.

또한 선한역만 했던 김태우가

뭔가 이캐릭과 안어울리는 느낌이다

 

 

항상 같은 색깔을 보여주며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는배우!

박철민!

 

 

많은 대사를 하지 않아도 좋다. 설리

 

 

손오공과, 캐리비안해적의 조니뎁을 합쳐놓은듯한 분장이다.

영화에서 자주보이는 조연, 신정근

 

 

국새를 잃어버리는 장본인! 조정씬에서 무거워질수있는데

유쾌함속으로 중화작용을 한다

 

 

이 영화의 또다른 주인공! 유해진

 

 

손예진에게 쫓겨난후 죽은줄만 알았던 대단주, 3년후

새로운 배와 세력을 일궈 손예진에게 위협을준다.

다시 태어나기 전과 태어난 후의 표현을 얼굴의

그리는 데칼로 인물의 변화를 표현하였다.

 

 


캐리비안 해적에서 이사람과 비슷한 캐릭을 본것같다;;

그사람은 인공눈알도 착용하고 있었던것같다..

대충 알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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