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타 산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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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타 산시로는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데뷔작이다.

스가타 산지로라는 유도계에서 유명한 인물을 다룬 인본주의적 영화이다.

1943년에 개봉한 아주 고전영화인데 너무나 재미있다;; 라며

당황함과 재밌음을 동시에 느끼며보았던 영화이다.

 

특히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콘티뉴이티 구성에 찬사를 보냈다.

헐리우드의 상업적 문법을 따라가는 구성과 동시에 민족적 독창성을 살리는

구성의 절묘한 조합이 색깔있는 영화를 만들지 않았나 싶다!

동시대에 일본감독들에게서는 볼수 없었던 헐리우드 문법이 재미적 요소를 증가시켰다.

 

이러한 시대를 앞선 연출적 스킬이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을 거장으로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사실주의적 묘사와 로맨틱한 순간의 드문 드문한 결합을 통해 클라이막스에 이르게 하는

그의 이야기 구성체계에 찬사를 보낸다.

 

 

97분의 런닝타임으로 제작되었으나 다음해인 1944년에 2차세계대전으로 일제의 전력을 절약한다는 이유로 상영시간이 80분 이하러 단축되었고, 이후에 소련이 붕괴되면서 러시아 커즈몬드 필름에서 사라진 필름을 찾아서 2002년에 91분의 최대버전이 완성되었다.

 

1943년에 1편과, 1945년에 2편이 만들어졌는데 1편은 좋으나 2편은 별로였다.

일본 제국주의를 선전하는 의도가 너무 강하여 전편보다 못하다.

양동근이 출연한 바람의 파이터 보는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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