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3 영화 감상 후기 리뷰! 소소한 진리를 전하는 감동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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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한국에서 태어나 4세에 미국으로 이민을간 한국인 여인영감독의 작품이다. 제니퍼 여 넬슨(Jennifer Yuh Nelson) 라는 영문이름을 사용하는 감독은 드림웍스에 입사하여 단계를 밟아가며 쿵푸펜더2에 이어 쿵푸펜더3의 연출을 맡았다. 



[여인영 감독의 모습]




영화의 시작부터 '포'는 철학적인 고민들로 정체성의 혼란을 느낀다 


'나는 누구인가? 펜더의 아들인가? 거위의 아들인가? 제자인가? 사부인가?'


시푸 사부는 '포'에게 마스터 사부로 주변 친구들을 가르칠 것을 명령한다. '포'는 명령에 따르지만 수업은 형편없이 끝이나고 제자들의 비난과 험담을 듣고 좌절에 빠진다. '포'는 사부를 찾아가 말한다.


시푸 사부님처럼 쿵푸를 잘 가르칠 재주가 없어요


라고 말하는 주인공 '포'에게 시푸사부는 말한다.


잘하는것만 한다면 결코 성장할 수 없어!


가슴에 박히는 대사였다. 시푸 사부의 이 대사는 사회경력을 쌓고 내가 잘하는것으로 안정을 찾으며 안주하고 싶은 나에게 또다른 도전 정신과 용기를 주었다. 



쿵푸1,2와 다르게 쿵푸3에서는 유일한 팬더였던 포에게 아빠가 찾아옴으로 아빠팬더를 따라 팬더 마을로 간다. 자기와 똑같은 팬더를 보고 '포'는 용기와 희망을 얻는다. 그사이 영혼계에서 인간계로 내려와 전세계를 위협하는 '카이'는 쿵푸마스터들을 쓰러뜨리고, 포의 마을도 초토화한다. 카이는 곧 팬더마을까지 집어삼키러 쫒아온다. 



포는 이길수 없는 존재인 '카이'를 통해 불가능한 도전을 맞이한다.


팬더마을의 가족과, 이웃과 친구들이 전해주는 따듯한 힘으로 포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또한 불가능한 성장을 이룬다.


영화가 끝날무렵 포는 깨닫는다


아! 내가 누구인지 알았어요!

모든 것이 나였어


'포'같은 쿵푸 마스터가 되고싶다며 쿵푸를 알려달라는 마을사람들에게 포는 말한다 


"모두가 나처럼 될수 없어요! 나 다운거!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걸 하면 되는거에요!!"


그러며 각자의 방법에 맞는 훈련을 시작한다. 


영화가 끝이날때까지 포의 가슴속을 지배했던 고민..


나는 누구인가? 펜더의 아들인가? 거위의 아들인가? 제자인가? 사부인가? 


이 질문의 답은 영화가 끝이 날때 포의 깨달음으로 마무리된다.


그게 모두 나야!


라는 통찰을 얻고 포는 성장하며 영화가 끝이난다.


[이미지 출처 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97692]



나름 가슴속 소소한 울림이 있었던 영화이다. 이 소소한 울림이 사라질까 리뷰를 적는다.




영화 감상전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에 설치된 팬더가족과 의 한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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